자존감을 높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때

자존감이란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나'인데요. 타인이 나를 무엇이라 평가해도, 비하를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자존감이 높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

 

■ 자의식 과잉이 높은 사람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의식 과잉'과는 다른데요. 특히 자의식 과잉인 사람이 요즘은 아주 많습니다. 과거에는 자녀가 많고 형제자매들과 어울려 자랐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의 지원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경우가 많죠. 너는 잘될 거야,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같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의식 과잉이 높은 아이는 실질적인 경험과 구체적인 사실을 알아가기 전에 스스로를 훌륭하고 잘난 사람으로 평가하기 쉽습니다. 자신에게 무한 애정을 쏟는 사람들에게 들은 것들이 사실로 믿고, 모든 사람이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어버리는 것이죠. 즉 자의식 과잉 상태와 거짓 자기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것이 두렵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부족한 나를 마주할 때 피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그 순간을 견디기 힘들고, 의지하려고 하며 도전 자체를 회피하고 쉽고 간단한 것들만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계속해서 유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 번도 싸워보지 않아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상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스스로 성취하는 방법을 알고 이뤄보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 내는 것들이 쌓이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중요한 것이죠. 이런 결과물들이 모여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자존감은 더욱 올라갑니다. 자의식 과잉의 경우 성취 없이 무조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과는 달리 실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실제 나를 마주하고 좌절했을 때 복원력을 통해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자존감이 낮을 때 이거든요.

 

■ 봉사와 기부

자존감은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때 높아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봉사와 기부는 타인을 위한 행동이면서 나를 위한 행동이기도 한데요. 자존감을 높이기에 가장 접근하기 쉬우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누구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나와 잘 맞지 않는 사람이 나 나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 그들이 평가하는 나의 모습이 실제 나의 모습이라고 결론지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 만큼은 나의 편이 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내가 싫거나 밉거나 한심하게 느껴지더라도 나의 작은 것부터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연습을 해야 나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신이 낮춰지는 관계에서 고통받고 있다면 아예 끊어내거나 잠시나마 거리를 두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지 않은 관계를 끊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