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유형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차이점

성격장애 유형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차이점

'어떻게 저런 사람이 존재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해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불행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수 있는데요.

누군가 당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파멸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 사람과 관계를 끊어내야 합니다.

나르시시스트 / 사이코패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사이코패스나 나르시시스트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인격장애자들은 끊임없이 이웃과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주위에 있다면 큰 불행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들은 서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르시시스트와 언뜻 보면 거의 똑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비슷한데요. 그들의 공통된 점들은 자기 자랑과 과시가 심하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세상은 과소평가하면서 오만하게 행동합니다. 지독하게 이기주의적이며 자기중심적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어 그들을 지배하고 착취하기도 합니다.

공감능력이 없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못하고, 양심이 불량하여 자기반성도 할 줄 모르는 철면피나 냉혈안처럼 행동합니다. 그들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기상천 회한 나쁜 짓을 다 하면서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는데요. 거짓말이 명백히 드러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도 부끄러운 기색 하나 없이 당당할 뿐만 아니라 나는 부당하게 비난받는 피해자, 혹은 비극의 주인공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 첫인상은 너무 매력적인 그들의 모습

매력적인 겉모습에 말솜씨가 좋고, 재미있는 사람이지만 일단 관계 속에 들어가면 가면에 속아 불행한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경력을 사칭하고, 과거에 발언과 전혀 다른 내용을 태연하게 주장하고, 모순을 지적당하더라도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단호한 얼굴로 우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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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사람은 그냥 멀리하면 되지 않을까?

처음부터 가까이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가면을 쓰고 아주 친절하게 다가와서 가까워질수록 가차 없이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상대방을 학대하고 괴롭힙니다.

그들은 가족과 이웃 사회나 인류를 결코 사랑할 수 없습니다. 정상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특성들은 공유하고 있지만 나르시시스트와 사이코패스는 질적으로 다른 인격장애자입니다.

■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의 다른 점은?

나르시시스트는 사람을 너무나 갈망하면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이코패스는 감정능력의 부재로 인해서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문제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의 양심은 심하게 손상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이코패스의 양심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작동 불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리적 고통을 느끼지 못하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이코패스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음에도 그 당사자는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패하는 법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해서 자기 분석과 상대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정상적이라면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라면 이야기가 다른데요. 왜냐하면 그들은 정상적인 기준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전문가들조차 혼란에 빠트리곤 하는 놀라운 위장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많은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의 성향의 사람은 의사를 부정하기 때문에 치료 자체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기 이득만 취하는 병적인 사회는 나르시시스트와 사이코패스를 한껏 부축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회 중심부까지 침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이런 인간을 옹호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 저 사람은 속아서 저렇게 된 거야.
•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야.
• 오히려 매력적인 사람이야.

이런 호의적인 반응이 티브이에 나오는 사람들로부터 일반인들에 입에까지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추종자처럼 숭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서 그들을 맞닥뜨릴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일반인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에 대하여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합니다.

■ 얼마나 많은 사이코패스들이 있을까?

현재는 1~4%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즉 100명 중에 1~4명은 사이코패스라고 본다는 것이죠. 이 정도의 확률은 얼마든지 우리 주위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사이코 패스하면 희대의 연쇄살인마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비록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은 물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무차별적으로 괴롭히고 착취하고 이용합니다. 그래서 사이코패스의 마수에 걸려든 사람은 그 충격적인 경험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으며, 심각할 경우 아예 인생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혹시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며, 최대한 멀리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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