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부산 테마파크가 아닌 놀이동산?, 추가계획은?

부산 롯데월드 테마파크가 아닌 놀이동산?, 추가 계획은?

롯데월드 부산 (출처KBS)

 

새롭게 개장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지어진 롯데월드가 기대보다 아쉽다는 말이 많다고 합니다. 2022년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동산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사전 방문을 진행했었는데요. 테마파크라는 말에는 무색하게 아이들이 노는 '놀이동산'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전 고객 맞이 행사를 연 부산 롯데월드는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에 만족감을 얻은 많은 국민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최신식 롯데월드를 생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한 탓인지 실망을 많이 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부산 롯데월드를 지을 때는 50만 제곱미터의 규모로 추진되었지만 16만 제곱미터로 1/3 축소되었다고 하는데요. 놀이동산임에도 불구하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17종이 설치되었으며 어린이들이 타는 놀이기구를 제외한다면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롯데월드 부산

테마파크의 흐름에 맞춰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VR과 AR 같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실내 놀이시설들도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외부에 있는 놀이시설만 있어 추운 겨울이나, 눈과 비가 올 경우에는 운영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징적인 킬러 콘텐츠나 놀이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쉬워 그냥 새롭게 지어진 기존 놀이동산 이미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롯데월드부산 자이언트스플래쉬

롯데월드부산 자이언트디거

 

근처에는 쇼핑몰과 식당가가 들어가 있는데요. 테마파크 2단계 개발지역의 부지가 있어 언제든지 확장 가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산 관계자는 "개장 이후 체험 및 관람시설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테마파크 2단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월드 부산 종일권 가격

 

앞으로 부산 롯데월드의 관광객의 수요와 평가 앞으로의 모습에 맞추어 확장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른 다양한 댓글이 있었는데요. "경주월드 드라켓, 파에톤, 서머 스플래쉬, 토 데이 도라는 압도적인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경주월드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이 부족하다.", "어차피 서울에 비해 인구도 감소하고, 놀이공원의 수익보다는 쇼핑몰 부지 얻는 게 목적이었나?.", "좁은 곳에 놀이기구만 지어놓은 어린이대공원처럼 느껴졌다.", "황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부산 (출처KBS)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롯데월드 부산이 입장을 밝혔는데요. 부산 도시철도 오시리아선과 반송 터널을 2029년까지 건설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곳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는 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해서 주차문제가 빈번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해운대에서 1시간 도 넘게 걸리기도 한다는 교통난에 롯데월드 부산까지 개장하면 교통이 더 마비되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고 합니다. 반송 터널을 민간자본을 통해 건설비를 충당할 예정이며 반송 터널 유료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