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3. 4.

    by. 리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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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의 기본, 금리가 무엇인가요?

    생각 외로 금리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금리를 모르고는 투자를 시작하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를 할 때 어디에 투자를 할지 그리고 내가 투자할 자신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가 어떻게 될지를 판단하려고 하다면, 금리를 모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테크 - 상식 - 금리
    금리가 무엇인가요?

     

    금리 = 돈의 값

     

    돈에도 값이 있습니다. 만약에 여윳돈 만원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원'을 빌리고 싶어 한다면, 이 돈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자를 얼마 더 줄게요'라고 말을 한다면, 그 만원의 값은 만 천원이 될 수도 있고, 만 이천 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돈의 값이 만원 이상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시장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와 공급은 얼마나 적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1~2월쯤에 마스크 공급량이 낮은데 사려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같은 원리입니다. 돈 값도 물건이랑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값이 결정됩니다.

     

    1990년대까지 경제가 성장하던 시기에는 너도 나도 돈을 빌리려고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빌려서 생산시설을 늘리고 생산을 더 하고, 그것을 팔면 그게 남는 장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00년 전 IMF 이전까지는 금리가 두 자릿수였다고 합니다.

     

    금리(1996~2000년도)
    1996 1997 1998 1999 2000
    10.79 11.32 13.30 6.90 7.01

    예전에는 7%라고 해도 저금리 시대라고 이야기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지금과 비교를 하면 고금리인데 말이죠. 이것 말고도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중앙은행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이 한국은행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FED라고 하는 '연방준비제도'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개인들이랑 거래하는 은행은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아닌 시중은행에 거래를 하는 경우 "일주일 정도 짧게 돈을 시세보다 싸게 빌려줄게"라고 한국은행이 말을 한다면 이때 시중은행에 풀리는 기준이 되는 금리가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한국은행에게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위기의 공포심이 많은 지금 상황에서 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고 기업은 물건을 팔지 못하고, 자영업자들은 손님이 없어서 돈을 못 벌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나가야 하는 돈이 있습니다. 이미 영업을 하려고 빌려놓은 돈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상황이 안 좋아지면 대출받은 돈을 갚기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돈을 빌려줬던 금융기관들이 부실해질 위험이 있고, 이럴 때 한국은행이 나서는 것입니다. 보통 경기 침체가 오겠다 싶을 때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립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어떤 효과가 일어나나요?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은행들이 돈을 구해오기가 쉬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차츰차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따라서 내려가게 됩니다. "금리가 낮아지니까 사람들이 통장에 넣어봐야 예금금리 얼마 안 되는데?"그냥 써버 리거나 돈을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넣자라는 심리가 생기기 때문에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기 경제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옵니다. 

     

    마무리

    금리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금리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돈을 은행에 넣고,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거래 화폐로 옮기는 현상 등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금리에 대해 잘 이해해서 앞으로 경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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