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좋은 음식 / 새싹의 효능

체했을 때 좋은 음식 / 새싹의 효능

체했을 때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같이 기름진 음식과 다양한 식재료의 음식이 많을 때는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고, 무엇 때문에 체했는지 모를 때가 많고요. 이렇게 현대 사회에서 과식과 함께 더부룩함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체했을 때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싹의 효능

싹은 체기를 뚫어준다.

싹은 씨앗 속에서 자라나면서 껍질과 땅을 뚫고 세상에 나옵니다. 씨앗의 껍질은 외부의 지원 없이 내부의 유전자와 에너지를 장시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단단합니다. 씨는 사람이 먹어도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됩니다. 이렇게 단단한 껍질을 뚫고 나오는 싹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인 것입니다.

 

체기를 뚫고 독소는 씻어내는 싹

싹의 뚫는 힘은 인체 내에서는 체한 것을 뚫어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젖가슴이 막혀서 부은듯한 느낌, 아랫배나 옆구리가 뭉친 것 같은 느낌, 음식에 체한 것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싹의 효능

혈관이 막힌 것과 종양도 뚫어 준다

맥아, 조 길금, 벼 길금, 새싹 나물, 콩나물, 숙주나물이 대표적입니다. 길금이란 땅속에 묻지 않고 싹을 낸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나온 길금은 모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소화가 안될 때 삭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만성적으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기가 없을 때는 원기를 소모시킨다

다만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체기가 있을 때는 소화를 도울 수 있지만 체기가 없을 때는 이를 장기적으로 복용 시 사람의 원기를 소모시킨다는 말이 있다. 만약 오래 복용할 경우에는 백출들과 같이 쓰면 해가 없다고 합니다.

 

백출

백출은 국화과 삽주의 뿌리

맛은 달고 쓰기도 하지만 비위에 좋은 약재입니다. 이 약재료는 비위가 허약한 사람이나 기운이 없는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며, 한약을 지을 때 기운이 없거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약재이기도 합니다.